지역사회 선도사업 출범… 안내창구 개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지난 7일 지역사회통합 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에 이어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30일 읍·면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시설 등 12개소에 안내창구를 개설하고 사업 홍보 및 추진에 돌입했다.
다음 달부터는 인구 분포 비율이 높은 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3개소에 사회복지, 간호 전문인력 6명을 우선 배치하고 내년에는 나머지 지역에 확대 배치해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은 어르신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 사회와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 생활 등을 통합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며, 도내에서는 진천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통합돌봄 안내창구'는 이동 지원, 가사 간병, 주거환경 개선, 영양 도시락 지원, 케어안심주택 지원, 스마트 안심생활 지원, 방문 보건, 치매예방서비스, 거점경로당 촉탁 의사제 등 25개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가 본격 추진된다"며 "전문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어르신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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