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12월28일까지 총5회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기독교연합회와 장로회가 공동주최하는 밴드리그는 청소년들이 악기와 음악을 통해, 가지고 있는 끼를 발산해 꿈과 비전을 갖고 나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표출하는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 아이돌, 춤, 노래(랩), 게임...대부분이 모두 혼자서 가능한 것들이지만 밴드는 다르다. 개인 시간을 통해 준비하면서 함께 모여 연습하고, 혼자 연주하는 독주와는 다른 합주인 밴드는 서로를 배려하면서 나 자신을 절제할 수 있어야 가능하고 어느 부분에서는 표현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휴대폰를 가까이하면서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가는 현실속에서, 상호간의 관계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소통하는 것을 통해 공동체를 배우고 친구의 소중함을 배워나가는 장(場)을 마련하는 밴드리그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11월2일부터 한올고에서 시작하여 12월28일까지 총5회에 걸쳐 공연을 만들고 점수를 얻게될 이번 밴드리그는 중 고등부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고, 점수는 심사위원, 관객투표, SNS 점수로 받게 된다. 점수는 최종 공연결과와 합산된 점수로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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