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병훈부시장, 홍승일 병역명문가 대표, 동생 홍승석씨, 박종민 염치읍장
왼쪽부터 유병훈부시장, 홍승일 병역명문가 대표, 동생 홍승석씨, 박종민 염치읍장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29일 염치읍 방현1리 홍승일씨 일가에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았다.

이날 문패를 전달받은 홍승일씨 일가는 3대에 걸쳐 가족 6명이 총 172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다.

특히 홍승일씨 부친은 6.25전쟁에 참전해 수많은 성과를 발휘하는 등 국가에 공헌한 바가 크다.

병역명문가는 3대(조부,아버지,백부,본인,형제,사촌형제)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이며, 시는 총10가문에 병역명문가 문패을 달아 병역의무 이행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유병훈 부시장은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병역을 이행하신 병역명문가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병역명문가 분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김희영 시의원이 발의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 할 예정으로 시에서 설치·운영하는 기관 및 시설에 대해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감경 또는 면제해 적극적으로 예우 및 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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