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청주시 상수도사업본주장이 3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이범수 청주시 상수도사업본주장이 3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대적인 노후상수도관 정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돗물 적수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기위한 것으로 시는 2027년까지 사업비 1천84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유수율 70% 이하 구시가지 및 옛 낭성·미원 등 읍·면지역 노후상수도관을 정비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상수관망 정밀조사 용역 ▶자체 노후관 개량사업 추진 등이 있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적수·누수 예방은 물론 수돗물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다"며 "시스템이 확립되면 절감된 비용을 시설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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