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등학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Happy Up(해피업) 축제가 열려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 충북과학고 제공
충북과학고등학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Happy Up(해피업) 축제가 열려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 충북과학고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신완식)는 31일 매직(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일환으로 옥천군 지역 초5,6학년과 중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550명이 참여하는 '2019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Happy Up(해피업)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단위학교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옥천교육지원청의 행복지구사업단과 옥천군진로체험지원센터 등의 후원을 얻어 지역내 초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뿐만아니라 학부모 지역민들에게도 자녀 진로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내 특성화고등학교의 지역사회의 진로직업교육의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 더욱 뜻이 깊다.

축제는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운영하는 학급부스, 교과관련 부스, 학과(금융회계과·의료전자과) 관련 부스, 창업동아리 부스는 물론, 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부스, 옥천행복지구사업의 마을교육활동가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외부기관의 재능와 위탁으로 진로적성과 성격유형 검사 등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주민들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 학과 및 창업동아리 부스에서는 신나는 금융 블루마블 게임, VR · 드론체험, 나만의 에코백·블루투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과의 다양한 교육과정 및 내용을 체험 할 수 있었고 옥천교육지원청, 옥천진로체험센터의 후원으로 뇌파와 지문검사를 활용한 진로상담, 냅킨아트, 네일아트, 타로카드, 드림캐쳐, 캘라그라피 파우치 제작 부스를 운영 하여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내 댄스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깜짝 퀴즈 맞추기, SNS 명함이벤트, 푸드 트럭 등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이원중 주지민 교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어 Happy Up 축제에 참여한 보람이 있었다"며 "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 외에 외부에서 후원하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는 등 풍성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학생 뿐 아니라 교사들도 즐길 거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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