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책위 의원들 방문 동부창고 37동 작품 관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오는 17일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제조창C가 문화적 도시재생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제조창 C는 국토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민간투자가 협력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구역 국내 1호 사례로 공사 기간부터 이미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줄이었던 곳이다.

31일 문화제조창C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청주를 방문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김희걸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은 도심 속에서 10년 가까이 방치돼 있던 담배공장과 담뱃잎 보관창고가 비엔날레 전용공간을 가진 문화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시민생활문화공간인 동부창고 등 대규모 문화집적단지로 변화한 것에 감탄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동부창고 37동 작품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의원들은 "안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서울시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함께 논의했던 도시재생과 환경문제 등에 대한 질문과 해답의 방향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문화제조창C에 있는 듯 하다"며 "오늘 방문이 자신들에게 더 깊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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