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가 여성공무원의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보령시가 매월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5명 안팎으로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까지 수상한 인원 48명 중 56%인 27명이 여성공무원으로 채워졌다.

10월의 열심히 일원 공무원으로도 5명(박미순·정윤영·안찬숙·이현미·송은혜) 모두 여성공무원이 선정돼 여성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보령시청 공무원 1026명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 선정 대상자는 6급 이하다. 보령시청의 청원경찰 포함 6급 이하 공무원은 901명으로 이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2%인 380명에 불과하다.

한편, 10월의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된 안전총괄과 박미순 주무관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면서 보령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로 범죄 사전 대응 및 수배자 조기 발견의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소면 정윤영 주무관은 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추진해 64명의 전입을 독려했으며 체납세금 징수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청라면 안찬숙 주무관은 대천1동 근무 당시 제10회 봉황예술제에서 많은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예술제를 이끌었다.

대천3동 이현미 팀장은 동대동과 화산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제2회 동화어울림 축제를 진행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했다.

보건소 송윤혜 주무관은 53명의 응급환자 이송 등 응급상황 발생에서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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