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쌍봉초(교장 한정자) 전교생은 지난달 31일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충북학교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학생오케스트라 부문에 참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학교 가는 길' 등 2 곡을 연주했으며 웅장하고 힘찬 합주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아름다운 선율에 빠지는 멋진 시간을 선사했다.

쌍봉초 오케스트라는 전교생이 매주 금요일 비올라, 첼로·더블베이스, 플롯·클라리넷, 바이올린의 등 4분야로 나눠서 배우고 있으며 지난 2012년도에 창단해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다.

고상희(6년·여) 어린이는"처음에 공연할 때는 많이 떨리고 힘들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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