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대회-알버트 장애물 경기 1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가 '201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대회' 장애물 경주인 알버트 장애물 경기 대회 부문에서 김민기 학생(중 1년)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30~31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국 특수학교 30개팀, 112명이 스마트카 경기(레이싱·푸싱)와 알버트 경기(코딩·조종) 등의 총 5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꽃동네학교는 김민기(중1)·강경민(중2) 학생이 출전했다.

꽃동네학교 김민기 학생은 알버트 장애물 경기대회 종목에서 1초 차이로 본선 1위 대상의 타이틀을 획득하며 참가 선수들 중 최연소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꽃동네학교는 지난 2018년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기 학생은 "학교에서 참여한 행복코딩스쿨 수업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관심도 많아져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창희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ICT분야에서 훌륭한 성취를 거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코딩, ICT 등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발자취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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