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단양에서 11월 한달동안 크고 작은 체육경기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달 열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모습/단양군 제공
스포츠 메카 단양에서 11월 한달동안 크고 작은 체육경기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달 열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모습/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스포츠 메카 단양에서 11월 한달동안 크고 작은 체육경기가 잇따라 열려 전국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단양군에 따르면 그라운드 골프, 탁구, 유소년 축구 및 배구대회에 7천여명이 참가한다.

5일 공설운동장에서는 단양지역 6개 클럽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의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 오픈탁구대회도 9∼10일 이틀간 국민·문화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다.

2천200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제1회 단양강 잔도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도 16∼17일까지 공설운동장과 한일시멘트구장, 매포·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2천여명이 참가하는 '제6회 단양팔경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유소년 배구캠프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민·문화체육센터·매포체육관에서 7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지난 2일에는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80개팀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은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단양팔경을 비롯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단양관내 유명관광지의 이름을 딴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를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만추의 계절 11월 단양에서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만5천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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