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82m·왕복 2차로…백천재해위험 정비사업 92% 공정률
갈산1교는 시도15호선과 연동면 응암리 농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그동안 사용하던 세월교를 철거하고 지방하천인 백천을 가로질러 건설된 신설 교량이다.
갈산1교는 백천 주변 지역의 침수피해 개선을 위해 통수단면 확보 및 하천의 폭을 확장하는 '백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이번 갈산1교 개통으로 그동안 가교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덜고 안전한 하천 횡단이 가능해지는 등 이용자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영선 치수방재과장은 "갈산1교 개통으로 연동면, 부강면 일원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천을 횡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해위험지구를 개선해 홍수에 안전한 하천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2019년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9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월에 착공해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홍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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