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회 운행…증평민속체험박물관 접근성 향상

지난 1일 증평읍 죽리에서 홍성열 군수, 장천배 군의장, 남하·덕상·내성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하3리∼죽리 시내버스 노선 개통식이 열렸다. / 증평군 제공
지난 1일 증평읍 죽리에서 홍성열 군수, 장천배 군의장, 남하·덕상·내성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하3리∼죽리 시내버스 노선 개통식이 열렸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증평읍 남하3리~죽리 시내버스 노선이 지난 1일 신설됐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이날 죽리 마을에서 홍성열 군수, 장천배 군의장, 남하·덕상·내성리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 노선 개통식을 열었다.

신설 노선은 증평역을 출발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정문(용강리), 죽리초등학교(죽리), 민속체험박물관(남하2리), 내성1리를 경유하며, 하루 5회 운행된다.

군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행복택시와 문화산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2015년부터 운행 중이다.

올해는 증평읍 율2리, 도안면 연촌리 등 2개 마을에서 증평읍 용강1리와 율2리, 도안면 노암3리 등 3개 마을로 확대했다.

문화산책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군청과 군립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문화시설을 평일 하루 8회, 주말과 휴일 하루 6회 운행한다.

학생 500원, 일반인 1천원으로 시내버스보다 요금이 저렴하고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을 경유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포탈에 농촌형 교통모델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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