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 임시 민원창구 운영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민원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며, 이로 인해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 임시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은 시민건의사항 및 타 시장 후보자 공약사항을 수렴해 민선7기 공약으로 선정되어 추진되며, 장애, 연령, 성별, 언어 등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편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전면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해 민원창구를 재배치하고 민원대의 높이를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민원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시설을 개선해 민원인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탠드형 냉·난방기를 천정형 에어컨으로 교체하고, 픽토그램을 적용한 민원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민원인의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현교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 되면 민원인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임시 민원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충·진정민원은 본관1층 기업지원과 옆 기업지원센터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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