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티켓 발매 시작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2019송년음악회' 티켓 발매를 시작했다.

'올 댓 베토벤' 연주회를 성황리에 끝낸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이번 '2019송년음악회'에서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흔히 '합창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이 곡의 4악장 '환희의 송가'는 인류애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더불어 120여명에 달하는 3개 합창단(청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와 함께,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신상근, 베이스 손혜수의 협연이 더해져 깊은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조규진 예술감독은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 할 때 송년회식도 좋지만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9번과 함께하는 예술회식을 추천한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또는 회사 동료와 함께 하는 클래식 연주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송년음악회'는 전화(☎1544-7860) 혹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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