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마을이랑 학교랑 함께 성장하는 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지난 2일 공주대학교(교육박물관)에서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교육청, 전교조 충남지부가 주관하는 2019 충남 혁신교육 한마당(부스 운영)을 참여했다.

이번 상서초등학교의 운영 분야는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학교'로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한 마을 연계 방과후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협약체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주간 운영(연4차),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 인성, 창의, 건강, 꿈 4역량 키우는 행복방과후학교 등 상서초등학교만의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을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전시하였고 상서초의 대표적 마을 방과후 프로그램인 승마, 3세대 게이트볼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서초등학교 학생들이 해 주는 승마 소개, 게이트볼 체험, 전통 떡 시식이었다. 부스에 참여한 사람들은 마을교사(상서초 6학년 학생)와 함께 게이트볼을 직접 해보았으며, 체험 후에 마을 교사가 나눠주는 전통떡을 먹었다.

부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복자 교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속가능한 개인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미래 사회의 토대이며, 그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상서초등학교는 지역교육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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