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암초에 부딪힌 레저보트를 예인하고 있다. /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해경이 암초에 부딪힌 레저보트를 예인하고 있다. /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무창포 앞 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레저보트가 암초와 충돌했으나 인명 피해 없이 긴급 구조됐다.

3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10분경 충남 보령시 무창포 해수욕장 앞 약 700m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레저보트A호(1.05톤)가 알 수 없는 암초에 걸려 부딪치고 프로펠러가 손상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은 민간자율구조선을 통한 예인 시작 약 30분만에 사고보트를 무창포 항까지 예인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탑승자가 7명이 있었지만 인명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레저보트를 운항할 때는 주변 확인 후 암초 주변을 피해주고 유사시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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