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이달 5일부터 21일까지 '2019년도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자동차 종합검사의 내실화 및 실효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검사방법 준수여부, 기술인력 확보여부,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여부, 검사장비·설비 지정기준 등 관리상태, 검사장면 및 결과 미기록 여부 등 안전실태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38개 업체 현장에서 직접 점검을 실시한다. 기존 검사 불합격률이 저조한 업체, 검사 실적이 미비한 업체와 최근 행정처분 대상 업체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지정정비사업자에 대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법령위반 등 부실검사가 발견될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지도·점검을 계기로 허위검사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적정 시설장비 관리 및 기술 인력을 확보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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