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으로 꿈·희망 심어
김민호 원건설 회장·박중겸 하나병원장 도지사 표창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사)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최준상)가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제12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가 지난 1일 청주S컨벤션에서 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특수학교, 일반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과 장애인 자녀 등 30명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후원해온 ㈜원건설 김민호 회장과 청주 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후원자들의 기부로 조성된 재원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장학금, 나눔교육, 1대1 결연 등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총 690명에게 1억7천여만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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