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생활안전 위협 미세먼지 해결책 모색
유관기관 7곳 협약 체결 후속사업 진행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 7개 기관이 지난 1일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생활안전 위기 해결'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엄상용 충북대 의학연구소 교수, 박연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이희관 인천대 아시아 환경·에너지 연구원장, 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 김영배 녹색청주협의회 상임운영위원장, 오황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 충북대학교 제공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 7개 기관이 지난 1일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생활안전 위기 해결'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엄상용 충북대 의학연구소 교수, 박연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이희관 인천대 아시아 환경·에너지 연구원장, 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 김영배 녹색청주협의회 상임운영위원장, 오황균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지역사회 안전공동체 조성 일환으로 '전국지역사회 위기관리안전 학술대회(미세먼지)'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취약계층의 미세먼지 재난과 안전관리 정책'를 주제로 지난 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종 재난 및 미세먼지 등 생활안전 위기를 수요자인 도민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시민사회·학계가 참여했다.

'미세먼지 재난과 안전관리 기조발제'에서는 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과 이희관 인천대 아시아환경에너지연구원장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대기오염과 암발생', '재난 레질리언스를 통한 재난관리 대응역량 강화' 등의 주제로 6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도시취약계층의 미세먼지 재난과 안전관리 정책'과 '미세먼지 재난사태 선포기준 및 대응방안에 관한 공청회'에 대한 발제와 토론도 이어졌다.

학술대회에 앞서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 생활안전 위기 해결'을 위해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인천대 아시아 환경?에너지연구원,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녹색청주협의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이재민사랑본부, 충북대 의학연구소 등 7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민 생활안전 위기극복을 위한 세미나 및 사업 개발에 관한 사항 ▶기후 재난관리와 안전 분야의 상호간 교육 및 공동연구 수행 지원 ▶기후 재난관리와 안전 분야의 국내·외 공동학술심포지엄·포럼 개최 등으로 연내 구체적인 후속사업을 기획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지난 2006년 창립돼 국내 학술 세미나와 국제학술대회, 재난현장에 대한 조사, 연구 및 교육 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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