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충주사과 직거래장터
지난해 열린 충주사과 직거래장터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시는 광장에 판매부스 29동을 설치해 직거래장터를 열고 청정도시 충주에서 생산한 농·특산품을 홍보하며 직접 판매에 나서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충주시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충주사과발전회가 주관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충주사과와 함께 밤, 버섯 등 지역 농·특산품도 함께 홍보한다.

또 충주사과·농산물 할인판매와 천원경매 사과이벤트, 충주청정한우 시식회 등 광장을 찾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충주축협이 자체 보유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해 지역에서 생산한 1등급 충주청정한우를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일간 총 5회에 걸쳐 '황금사과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금사과를 찾아라!'는 현장에서 구매자에게 응모권을 배부한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금반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QR코드를 찍어 사과와 미소진 쌀 등을 지급하는 꽝 없는 보물찾기 이벤트 등도 행사 기간 동안 이어진다.

한편, 충주시는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와의 연계행사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평방향에서 4곳의 농가가 참여한 충주사과 및 충주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