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아름다운 은빛 교양강좌 호응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노인이 건강하고 보람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농촌사회에서 활력있게 유지하기 위한 ‘은빛 교양강좌’를 운영해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농촌건강장수마을인 금마면 월암리 봉암마을을 시작으로 3개마을에서 은빛 교양강좌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아 주고 건전한 노인문화를 정착시키는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첫날 교육에서 강영희 기술개발과장은 ‘활기찬 노년생활과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노년 설계, 건강관리와 이웃간의 정 나누기, 소득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김미연 생활지도사로부터 손쉽게 만들고 집에서 가꾸는 인삼팬더 화분 만들기 실습, 정희윤 생활지도사의 건강생활체조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어울마당으로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이어졌으며, 마을 생활개선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상차림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수옥(77세) 노인회장은 “이런 행사가 날마다 있었으면 좋겠다” 면서 “좋은 교육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촌어르신들의 알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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