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이 11월을 맞아 한뼘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회를 진행한다.

'작은 갤러리'에서는 11월 5일부터 17일까지 천흥리 노인회의 '100세 청춘 노다지 꽃으로 피어나다'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천흥리 마을의 잊혀진 역사인 3.28 광부들의 대한독립만세운동과 일제의 금광 수탈 등을 소재로 한 회화, 공예 설치미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라온 '함께하는 즐거움' 전은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개최된다. 유치·초등부 학생들의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이용한 회화, 석고공예, 가죽공예, 애니메이션 등을 만날 수 있다.

'삼거리 갤러리'에서는 '수사모 20회 정기전'이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수사모(수채화를 사랑하는 모임) 정기전은 50호 특별전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우연회의 '가을, 그 우연한 색' 전은 5번째 정기전을 맞이해 가을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작품들로 시민을 만난다.

'작은 갤러리'는 서북구청 별관 1층에, '삼거리 갤러리'는 동남구청 별관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www.c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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