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천안여상 학생들. /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제공
2019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천안여상 학생들. /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19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서 4명의 학생이 최종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되는 2019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은 우수 고졸 인재의 공직 진출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천안여상은 올해까지 총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합격한 문주혜·안혜미·유은채(일반행정), 최유정(세무) 학생은 학교 공무원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국어, 한국사, 영어 필기 시험 과목을 집중 학습해 1차 시험을 통과하고 전문 강사 초빙을 비롯한 실전 위주의 면접 교육으로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일반계고에 진학할 수 있었음에도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고 공무원, 대기업, 금융권 등에 빠르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천안여상을 선택하고 공무원에 합격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천안여상 이제천 교장은 "4년제 졸업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에 대학을 가지 않고도 취업하는 방법이 천안여상이다"며 "대학 진학과 우수한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교육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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