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준공 예정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총 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신풍면 산정리 일원에 마을하수도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대상지인 신풍면 산정리는 그동안 생활 오수 처리방식이 개인정화 처리 후 인근 유구천으로 방류하는 형태로, 악취 및 비위생적 생활환경으로 주민불편과 잦은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일대 200여 가구의 생활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루 105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이달 착공해 2021년 4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산정리 마을 일대 생활오수가 모두 처리장으로 유입됨으로써 쾌적한 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보건위생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도연 수도과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미설치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하수처리시설을 설치,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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