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광식)에서 운영하는 아산시 생태곤충원은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심리치유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글로벌 심리치유 생태학교는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는 6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4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자연 결핍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곤충 심리 치유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 곤충 사육을 통한 심리치유프로그램 ▶ 우리나라 곤충에 대한 생태교육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곤충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지막 교육은 생태곤충원에서 진행하며 교육기간 중 아이들이 직접 키운 나비를 생태곤충원 나비관에 방생할 예정이다.

생태곤충원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곤충을 이용하여 우울 감소, 자아존중감 향상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심리치유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