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시민이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단의 집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한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으로, 시민참여단의 정책 기획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에 앞서 시는 최근 시민참여단의 향후 원활한 활동을 위해 성 평등 분과, 안전기반 분과를 포함한 6개 분과의 단원 10명을 추가 모집했다.

시민참여단은 워크숍을 통해 의사소통 훈련 및 성인지 감수성 강화 교육, 현장 모니터링 훈련 등을 이수하고 단원 간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자주적으로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명 여성다문화팀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단순히 정책 제안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지위와 권한을 갖고 정책의 기획 과정부터 함께 참여해나가길 바란다"며 "지금 이 과정을 함께하는 단원 여러분이 시민이 행복한 공주형 여성친화도시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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