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5일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주관한 '미세먼지 솔루션 과정'에 학습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미세먼지 담당 실무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학습으로 마련했다.

중앙부처·지자체 및 재난관리 책임기관 종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당진화력발전소 등 현장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 측정 및 대기질 모니터링 상황실과 대기오염측정소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또 사업장에서의 미세먼지 대응사례를 살피기 위해 당진화력발전소로 이동,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적용한 발전소 시설을 둘러봤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단순한 환경오염을 넘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지정된 사회재난"이라며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와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각종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실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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