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시가 6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 및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주택기초조사를 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 예정된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에 앞서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각종 통계조사의 표본틀 제공을 위해 사전 실시하는 것이다.

주소, 조사 구분, 조사대상 여부, 거처 종류 등 기본 4개 항목을 모든 거처에 대해 현장조사한다. 빈집, 농림어가여부, 거주가능가구수, 건축년도, 건물층, 총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등 특성항목 8개항을 일부 가구에 대해 방문면접조사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조사된 거처와 가구 정보를 보완해 내년 예정된 인구총조사 조사구 설정에 활용한다. 준주택 거주 여부, 거처종류, 거주 가능 규모 등을 파악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정책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원 방문시 정확한 통계자료가 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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