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셀(자료사진)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  중부매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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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현대에너지솔루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개발해 충북에서 본격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5일 충북 음성공장에 대면적(166mm×166mm) M6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설치해서 내년 초부터 고출력·고효율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고 출력 430W로 국내 양산 제품 가운데 가장 출력이 높다.

일조량이 낮아도 안정적인 발전량을 제공할 수 있고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

대면적 태양광 모듈은 소수 업체만 양산하는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태양광 모듈보다 생산효율성을 13% 이상 높일 수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16년 12월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태양광 사업체로, 지난해 매출 3천47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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