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곡 '청주아리랑' 불러 관객들에게 찬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은 4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합창대제전'에 참가해 청주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하모니를 선보였다.

2019 대한민국 합창대제전은 매년 하반기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주최로 열리는 합창축제로서 대한민국 시·도립 합창단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이 모여 3일간 펼쳐지는 합창제다. 이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합창의 트렌드를 알 수 있으며 각 합창단의 기량과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라 할 수 있다.

올해는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공연이 펼쳐지며 청주시립합창단은 첫 날인 4일 출연해 맥밀란 곡의 'Christus Vincit'와 청주시립합창단 위촉 초연곡 김미선 작곡의 '청주아리랑'을 선보였다.

청주아리랑은 무반주곡으로 청주시립합창단의 하모니와 경기민요 황시내, 모듬북 청주시립국악단 이재훈 단원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관객에게 찬사를 받았다.

차영회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항상 최상의 공연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청주시립합창단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청주의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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