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충북대 교수가 4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19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이현석 충북대 교수가 4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19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는 물리학과 이현석 교수가 '2019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현석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저온 성장 실리콘 나노다공구조를 활용해 반도체소자의 고속화 및 저전력화를 이룰 수 있는 혁신적인 공정을 제안해 연세대학교 강성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대 물리학과 김가현 교수, 고려대학교(세종) 전자·정보공학과 이재우 교수가 공동제안자로 참여했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한 아이디어는 SK하이닉스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산학 과제 형태로 진행된다.

이현석 충북대 물리학과교수
이현석 충북대 물리학과교수

이 교수는 ▶Metal/Si contact저항 공정/분석 ▶2차원 반도체 물질 합성/분석/소자 ▶차세대 이미지센서 공정/설계 ▶PRAM 상변화 거동/공정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 난제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17개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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