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남·여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4천포기를 담갔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회원들은 배추 손질과 절임, 양념 준비를 하는 등 김치 담그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틀째인 5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도 함께 김장에 참여해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틀간 만든 김장김치는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 읍면동 새마을단체에서 미리 선정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860세대와 복지시설 4곳에 전달됐다.
김진각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은 "저희가 만든 김장김치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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