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6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김동일 시장이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자랑스러운 충남 장애인복지 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포상해 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2014년 7월 민선6기 보령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중심의 명품행정을 펼쳐왔고, 특히 사회적 소외 계층인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시책 추진으로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왔다.

김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직업재활시설 2개소의 기계장비 구입 및 창고 증축 지원으로 쾌적한 일자리 환경을 제공해왔으며,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4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종합복지타운을 착공하기도 했다.

또 전국좌식배구대회, 전국 장애인파크골프대회, 장애인볼링대회, 충청남도 장애인 탁구대회 등 광역 규모의 장애인스포츠대회를 지속 유치해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외에도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장애 아동부양 수당지원 확대, 재가 장애인의 문화생활 수요 충족을 위한 장애인문화교실운영, 장애인 편의 증진 및 삶에 대한 의욕 고취 프로그램을 확충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신체가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직업과 문화, 예술, 스포츠 등의 욕구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시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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