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간 대비 13% 증가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의 정부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월 말 기준 910명, 전년 동기간 대비 13% 증가했다.

지원대상은 ▶ 산모나 배우자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출산 가정 ▶ 산모 및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액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며, 둘째아 이상은 소득구분 없이 지원된다.

신청기한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 이후 30일까지며 아산시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기본지원(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자 중 출산일 전 충남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에 한해 본인부담금의 90%(최대 40만원)를 지원하는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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