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이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예인하고 있다. /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해경이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예인하고 있다. /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대천항 앞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20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50마력, 승선원 2명)가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대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탑승자 박모씨(37)등 2명을 구조한 후 30분 만에 사고보트를 대천항까지 예인했다.

사고보트는 오전 7시경 보령시 대천항을 출항해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활동 중 원인미상의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급증에 따른 각종 고장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레저활동자 스스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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