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배, 남걸우)는 성인돌봄분과주관으로 7일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역사회 복지실무자,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경란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복지지원팀장을 초빙, 31년 만에 획일적인 장애등급제(1~6급)가 폐지되고 장애정도에 따라 심한 장애인,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된 2단계 제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추진방향과 서비스 단계적 확대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및 서비스 확대' 실시에 따라 올해는 일상생활지원서비스로 장애인활동지원, 보조기기 지원, 거주시설 입소, 응급안전 알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비롯해 12개 부처 23개 서비스가 확대 됐으며, 2020년에는 이동지원, 2022년에는 소득·고용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인복지는 공급자 중심의 전달체계로 장애인의 개인별 욕구반영이 미흡했다"며 "앞으로 장애인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장애유형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체감하고, 많은 장애인이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인돌봄분과는 주민지원과 장애인지원팀,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음성군노인복지관,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 음성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뿌리가깊은나무,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종사자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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