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생 대상 … 의림여중 김시은 최우수상

지중현 이사장이 입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제천시 제공
지중현 이사장이 입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제천! 꿈나무 장학퀴즈'에서 의림여중 김시은(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올라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대제중 김재곤(50만원), 장려상은 제천중 진우 학생이 차지해 3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재)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 주최로 지난 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7개 중학교 2학년 학생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장학퀴즈에는 각 학교를 대표한 100여명의 학생들이 사회자가 출제한 50항의 문제를 풀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퀴즈 진행 중 교사들이 패자부활전 코너를 통해 도중 탈락한 학생들에게 다시 퀴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는 이벤트 행사도 병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시은 학생이 다니고 있는 의림여중에는 학습기자재 구입비 100만원도 전달됐다.

재치와 웃음이 돋보인 응원을 펼친 내토·대제·제천동중·제천여중·제천중 등 5개 학교에는 50만원의 응원상이 각각 돌아갔다.

지중현 이사장은 "꿈나무 장학퀴즈가 학업에 국한되지 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우정과 화합의 청소년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은 미래의 주인공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14년째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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