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가 '2019년 하반기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신규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직원훈련기관 인증평가'는 국비지원 직업훈련사업 품질관리를 위해 종합평가를 거쳐 기관 교육역량이 검증된 훈련기관에 한해 주요 정부지원 직업훈련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가 인증제도다

이번 신규교육기관 인증으로 오송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내년부터 국비지원 직업훈련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돼 교육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신규교육기관 인증 후 1년 동안 교육운영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교육기관 인증을 받게 되면 훈련과정 유효기간이 최대 3년으로 연장되고 통합심사시 운영과정 수도 2배로 신청한도가 높아진다.

오송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지난 7월 개소해 바이오의약품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6개 과정을 운영해 120명의 교육생 배출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 신청자만 1천19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대 1을 뚫어야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다.

특히 교육과정이 실무·실습 위주의 현장형 집체교육으로 진행돼 수료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현재 2020년 방학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biohealth.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