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성추행 의혹 등으로 대기발령된 청주시의 한 간부 공무원이 기름통을 들고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께 청주지역 A동장(5급)이 기름통을 들고 시청 당직실을 찾아와 자신의 대기발령에 대해 항의하며 행패를 부렸다.

A동장은 자신이 부당하게 대기발령됐다고 소리를 지르는 등 1시간 가량 소동을 피우다 직원들의 설득으로 귀가했다. A동장은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부하직원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등의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A동장을 대기발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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