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두번째…도덕성·정책 검증 실시

1일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 산하기관장 첫번째 인사청문회가 지난 10월 1일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열리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산하기관장 두번째 인사청문회가 이달 19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에 대해 실시된다.

6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도덕성 검증(비공개)과 정책검증(공개)을 실시한다. 청문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자유한국당 영동군 제2선거구)가 맡는다.

이번 원장 공모에는 총 10명이 지원했으며 7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통해 최종후보자 1인이 선정된다. 최종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거쳐 내정된뒤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임용일은 이달 25일이 유력하다. 임기는 2년이며, 2년 이내에 연장 가능하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9월 4~30일 원서접수, 10월 15일 서류전형, 10월 22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2인을 선정했고, 10월 23~28일 재단 운영계획에 대한 발표자료 공개검증을 거쳤다.

2명으로 압축된 원장 후보자는 모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출신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전 원장은 임기(3년)가 이달 22일까지이지만 건강상 이유로 지난 9월 20일 조기 퇴임했다.

도와 도의회는 지난 9월 17일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협약을 맺고 충북개발공사,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 청주의료원 등 4개 기관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달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첫 인사청문회를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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