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청주청원당협위원장./ 중부매일DB
황영호 청주청원당협위원장./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11개월째 공석인 자유한국당 청주청원당협위원장에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이 추대됐다.

6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청주청원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황영호 청주청원조직위원장을 새 청주청원당협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당협위원장은 충북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승인하고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의결하면 확정된다. 

황 당협위원장은 청주출신으로 3선 청주시의원을 지냈고, 민선 6기 후반기 시의장, 제7대 전국시군의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지냈다. 내년 총선에서 청주청원 출마를 준비중이다.

청주청원지역구는 지난해 12월 말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박경국 전 행전안전부 1차관(전 충북도지사 후보)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으나 운영위원회에서 이례적으로 반대표를 던져 당협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해 사고지구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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