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인들 모여 인간 한계 도전

듀애슬론 대회가 9일부터 10일 이틀간에 걸쳐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충북도지사배 철인 3종경기 모습. / 보은군 제공
듀애슬론 대회가 9일부터 10일 이틀간에 걸쳐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충북도지사배 철인 3종경기 모습.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스포츠메카 보은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듀애슬론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에서 진행하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충북 철인3종 협회(회장 엄병호)의 주관으로 9일부터 10일 이틀간에 걸쳐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다.

듀애슬론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수영을 제외한 사이클, 달리기 두 종목을 쉬지 않고 연달아 치르는 경기로 본 경기는 10일 오전 9:00시 경에 달리기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사이클은 국도 19호선(보은읍 어암리~신함리 구간), 달리기는 보은군청~보은대교 및 월송리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코스는 릴레이코스(러닝 5km, 사이클 40km, 러닝 10km)와 스프린트 일반부, 고등부(러닝 2.5km, 사이클 20km, 러닝 5km), 스프린트 중등부(러닝 2.5km, 사이클 10km, 러닝 2.5km)으 나누어 400여명의 참가자가 각축을 벌이게 되며 교통통제와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경찰서, 소방서 및 보은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보은군을 찾아주신 전국의 철인가족들이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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