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생대추 일본인 입맛 공략 나서
보은생대추 일본인 입맛 공략 나서
  • 윤여군 기자
  • 승인 2019.11.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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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동경 신주쿠서 보은생대추 판촉행사
정상혁 군수가 지난달 25일 싱가포르 홍보 시식 행사에 참석해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정상혁 군수가 지난달 25일 싱가포르 홍보 시식 행사에 참석해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보은 생대추가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러 간다.

정상혁 보은군수와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다카치호 물산 나건용 대표는 명품 보은대추의 맛을 알리기 위해 오는 9일 재일충청협회 임원들과 함께 하루 10만 명이 몰리는 동경 신주쿠에서 보은생대추 판촉행사를 한다.

이번 판촉행사는 2015년부터 보은대추를 수입해 일본에 공급하고 있는 다카치호 물산(대표 나건용)이 보은군의 해외 지원을 받아 일본의 대형마켓 '돈키호테' 등 5개 유통매장에서 실시하는 한편 신주쿠 거리에서 시식행사를 한다.

또한 정군수는 대추 판촉행사와 더불어 일본 동경에서 한국 농산물 수입업체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임원 등 관계자와 만나 향후 청주-나리타 항공노선 개설에 대비 보은대추를 비롯한 농산물 수출도 타진할 예정이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에는 31개 회원업체가 소속되어 있고 다카치호 물산 나건용 대표가 회장으로 있다.

정군수는 제3회 코리아페스티벌/김장페스티벌에도 참석해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대추 홍보활동도 벌인다.

코리아페스티벌은 9일 동경한국학교에서 열리며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재일한국인과 일본인, 외국인 등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군은 2015년부터 일본으로 건대추를 수출하기 시작해 매년 수출물량을 늘려오면서 대추가 생산되지 않는 일본 소비자에게 보은대추에 대한 인식을 높여왔다.

지난해부터는 건대추 중심의 수출시장을 생대추로 전환해 일본에 처음으로 생대추 805kg을 수출하였고 정군수가 동경 신주쿠 거리 홍보를 하면서 생대추시장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올해는 일본시장 진출 4년 만에 현재 3t의 생대추를 일본에 보냈고 물량이 확보되는 한 앞으로 7t까지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동경에서 보은대추 홍보대사 조선옥원장 주관으로 보은대추 활용 요리경연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였고, 경연대회 개최 결과를 현지 소식지와 SNS를 통해 홍보하여 보은대추를 널리 알렸다.

또한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홍보 시식 행사에 참석해 생대추 시식과 판촉행사를 펼쳐 큰 호평을 받아 35mm 대추 1개에 1만원에 판매하는 등 일본 수출에 이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판로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저가의 중국산 사과대추가 진출해 있어 대추에 대한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싱가포르의 웰빙트렌드와 함께 건강식품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분위기에 가격이 높더라도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높은 보은대추를 선택하는 싱가포르 국민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 군수는 "그동안 꾸준히 일본시장의 문을 두드려온 결실이 드러나고 있다. 일본 수출을 경험삼아 대추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해외수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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