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초·중등학생 학부모, 상담교사, 아동관련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이해,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돕기 위한 양육 원리 소개 등 강의가 이어졌다.

대전침례신학대학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가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무조건 억제하지 않고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활용하도록 보호자의 역할을 일깨워줬다.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지도하는 방법 등에 대해 2시간동안 진행됐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심각해지는 스마트미디어(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부모가 변화해야 아이들도 변화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부모들의 올바른 양육에 작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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