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용암배수지 시스템 오류로 인한 현상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7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에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8시 30분께 용암배수지 청소를 위해 수위조절 작업을 하던 중 시스템 오류가 발생, 비어있던 노후관로에 물이 흐르며 용암중학교와 교동초등학교, 형석아파트 등에서 적수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시는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파견 같은 날 오전 10시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적수 신고가 들어온 지역에 5t 급수차 2대와 400㎖ 생수 300박스를 지원했다"며 "추가 문제가 발생하는지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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