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7일 백석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통장협의회를 찾아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읍·면·동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가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나, 풍수해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아직까지도 체감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아 가입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주민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통장들에게 풍수해보험에 대한 중요성과 가입자 우대혜택을 전달하고, 통장들을 통해 시민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각 행정복지센터의 이·통장협의회 회의 시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나 공장을 대상으로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보험사가 운영하며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한다.

보험가입은 시청 안전총괄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보, NH농협손보)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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