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2019녹색도시전국대회'가 7~8일 이틀 간 청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라는 주제로 개막한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가 6번째다.

녹색청주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주시와 청주대가 공동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산업체, 시민 등이 참여했다.

대회는 녹색도시포럼, 토크콘서트,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시민실천 콘테스트로 구성됐다. 7일 열린 녹색도시포럼에서는 현재 수립 중인 청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8일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속가능한 나의도시, 청주'를 주제로 청소년, 농업인, 자영업 종사자 등 각자의 영역에서 체감했던 청주의 과거와 현재, 향후 바라는 청주미래상을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총 37개 시민실천 사례가 접수된 콘테스트에서는 청주시의 다양한 시민실천 사례 패널 전시와 사례발표회가 진행된다.

녹색청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주시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지역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실천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청주가 국내 녹색도시들의 모범도시로써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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