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천안서 개최

일 천안시 두정동 신라스테이에서 충남도에서 후원하는 '제1회 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이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단국대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로 참여한 국내외 과학자들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함게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일 천안시 두정동 신라스테이에서 충남도에서 후원하는 '제1회 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이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단국대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로 참여한 국내외 과학자들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와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함게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 지역 내 첨단 의료분야의 연구성과 공유와 국제 심포지엄 행사 유치를 통한 글로벌 의료분야의 하나인 '중개재생의학'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이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7일,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신라스테이에서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단국대 공동주관으로 "제1회 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중개재생의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서 후원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지원 사업 3개 센터인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 연구센터, ▲한국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가 참여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라며 "중개재생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된 최신 지식을 교류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승조 충남도지사,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박완주·윤일규 국회의원, 이공휘 충남도의원 등 주요인사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해외우수연구소의 첨단 연구사업 소개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베트남 국립 후에 의약학대학교 및 미국의 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영국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등 총 4개국 국가연구센터 6명의 과학자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단국대 석,박사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개재생의학'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3개 해외우수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과제와 방향, 기대효과 등이 함께 소개 되었다.

▶ 윤정교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은 '와이즈만-순천향조직재생연구센터'를 ▶ 정필상 단국대 교수는 '한국베크만 광의료기기연구센터'를 ▶ 김해원 단국대 교수는 '이스트-코리아덴탈메디슨 혁신센터'를 소개했다.

세션Ⅰ에서는 '성체줄기세포와 조직재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 베트남 국립 후에 의약학대학교 누엔 탄 텅(Dr.Ngyyen Thanh Tung) 교수는 '태아 심근 줄기세포의 가능성'에 대해, ▶ 미국 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크리스챤 코루젯(Dr.Christian Crouzet) 교수는 '심장마비 및 소생술 중 뇌 역학의 광학 모니티링'에 대해 발표했다.

또, ▶ 영국의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의 린 바 누젠(Dr.Linh Ba Nguyen) 교수는 '신경재생을 위한 체내 주입형 하이드로겔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Ⅱ에서는 '기초과학으로부터 임상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오렌 이파(Dr.Oren Yifa)교수는 '저분자 화합물 시카고 스카이 블루를 통한 심근경색 동물모델에서 심장 회복'에 대해 ▶ 미국 베크만광의료기기연구센터 앤드류 이먼 헤이다리(Dr.Andrew Emon Heidari)교수가 '생체내 돼지 지방 분해에 대한 피드백 제어 및 개방회로 전기 화학 요법의 비교효과'를 ▶ 영국의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데이비드 추(Dr.David Chou)교수는 '재생의학을 위한 주입가능한 세포-약물이 탑재된 미세입자 제제 개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세션별 주제발표와 더불어 참가자들 간 지식교류는 물론 해외우수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 성과 공유 등 도내 산학연 과학기술 역량강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윤정교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은 "해외우수연구기관과의 연구성과 공유와 교류를 통해 충남도에서 계획 중인 '의료 국제화' 추진과제와 맞물려, 장기적으로는 충남지역 의료분야 과학기술의 선도 역량 발굴 및 구체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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