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는 6일 병역명문가의 집으로 선정된 금산군 추부면 박찬섭씨 집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줬다.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병역명문가는 조부와 아버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에 해당된다. 금산에서는 총 5명의 가문이 대상자로 지정됐다.

문 군수는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금산에서 다섯가족밖에 선정되지 못한 만큼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병역명문가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대상자들이 병역명문가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당지역의 읍·면장이 방문해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를 부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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