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 '가족 그 이상의 감동'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무심콰이어(단장 정태호, 지휘 한상우)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청주무심콰이어는 '가족 그 이상의 감동'을 주제로 의미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한상우의 지휘와 손지영의 반주에 맞춰 제1장 무심과의 만남을 통해 조성은 곡 '못잊어'와 '꿈'에 이어 정태준 곡 '추심'을 선사한다.

제2장은 가족으로 신상우 곡 '내 아버지', '엄마', '쉼(가족이란)'을 부르며 앨토 김우경의 시낭송도 곁들여진다.

제3장에서는 우효원 편곡 '아리랑', 김동진 곡 '신아리랑', 김원기 곡 '직지의 고향 청주'를 불러 긍지가 담긴 곡을 선보인다.

제4장에서는 김민기 곡 '상록수', 김희갑 곡 '향수'와 함께 한태수 곡 '아름다운 나라'로 감동의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대 중간 특별한 순서를 마련했다.


지난해 결성된 청주무심콰이어 내 중창단 'MS 앙상블'이 오 쏠레미오 와 마법의 성을 부를 예정이다. 'MS 앙상블'은 7명이 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작은 감동을 울려 퍼지게 하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피아니스트 박경선의 특별 초대 무대다.

박경선 피아니스트

백석대학교 교육원 생활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박경선은 이날 쇼팽의 'Grande Polonaise Brillante preceded byAndante Spianato in E flat major, Op 22'를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박경선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졸업(석사)하고 러시아 Fesafa 국립아카데미 졸업(박사), A.Long, Fidata, A.Rendano 국제콩쿨입상 및 특별상 수상, 이탈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등 국내외 9회의 독주회, 백석문화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이탈리아 A.Casella,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국제콩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태호 청주무심콰이어 합창단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족 그 이상의 감동'을 꿈꾸는 무대로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본다"며 "감미로운 선율과 알차게 익어가는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태우고 있는 저희 합창단은 품격있는 향기를 품은 합창단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